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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연극… 광주 12월 문화예술 공연 ‘풍성’
  • 호남매일
  • 등록 2020-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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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문화예술회관 27일까지 ‘시간 속의 도시’ 미술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서 3~4일 연극 ‘사평역’

광주문화재단은 3~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우수레퍼토리 공연 연극 ‘사평역’를 선보인다.


겨울철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미술전시와 공연이 광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3일부터 27일까지 ‘시간 속의 도시’ 미술전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작가지원공모전시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전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동문으로 구성된 ‘조형21회’가 주인공이다.


1992년에 창립된 조형21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과 추상화 등 다채로운 회화작품 46점을 선보인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푸른연극마을’은 3일과 4일 오후 7시30분, 5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우수레퍼토리 공연으로 연극 ‘사평역’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곽재구 시인의 동명의 시를 바탕으로 창작됐으며 지난 2010년 전국연극제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각각의 사연을 안고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 서양화단의 거목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삶과 미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세미나가 4일부터 13일까지 은암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오지호 화백은 서구의 인상주의를 한국 환경에 맞도록 해석하고 표현한 화가로서 자신이 연구한 회화 이론과 표현 방법을 교육한 교육자로서도 우리나라 서양화 발전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다.


전시는 4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오지호 화백이 서양화를 처음 접했던 시기부터 해방직후 미술사, 남도서양화단 구축기 등의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4일 오후 2시에는 ‘오지호의 삶과 화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도 펼쳐진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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