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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폭발사고 광양제철소 특별감독.압수수색
  • 호남매일
  • 등록 2020-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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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안전보건법 분야 전반 준수 여부 점검…사고 원인 수사 ‘속도’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특별감독 수사. /독자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로 3명이 사망 관련,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과 경찰의 수사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지난 1일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투입돼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감독에 들어갔다.



이번 감독은 공장 내 노후된 설비, 산소 공급배관·밸브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정비 및 보수 시 안전작업절차 이행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분야 전반에 대한 준수실태를 오는 18일까지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은 사법처리, 시정명령, 작업중지 등 엄중 조치하고 그 개선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광양경찰서도 전남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사고가 발생한 광양제철소와 사망자 2명의 소속된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수사관 18명을 보내 당시 사고와 관련된 CCTV 화면 등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4시 2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1고로 지역에서 노후된 산소발전설비 철거를 위한 산소배관 차단작업 중 사고가 발생,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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