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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예술체육 국비 확보 역대 최대
  • 호남매일
  • 등록 2020-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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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사업 33건 반영…전체 1658억원 규모 국악원 건립, 5·18민주광장 명소화 등 추진

광주시는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투입될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문화예술체육 관련 국비 확보액은 95건에 총 1658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127억 원 증액된 규모로, 신규 사업이 33건 408억 원 반영돼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지역 국악계 대표 숙원사업인 광주국악원이 '광주전통생활음악당'으로 건립된다. 이 사업은 광주 국악이 중심이 돼 전통생활음악 생산·보급·향유 통합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특화 문화시설로 인정받아 내년에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4억 원이 반영됐다.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추진하는 아시아 예술인재 양성사업도 40억 원을 확보해 광주에서 아시아의 예술인재를 양성할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전액 국비 사업으로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시아문화전당 간 3자 협력으로 추진되며, 지역 예술인재 양성교육과 아시아 예술영재 교류 거점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5·18민주광장을 빛의 분수대, 빛의타워 조성 등 민주와 예술을 융합한 아시아문화광장으로 리뉴얼해 세계적 문화명소로 만드는 '아시아 문화광장 콘텐츠 조성사업'에도 20억 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파사드 콘텐츠개발'에 30억 원이 반영됐다. 2021년 개관하는 AMT센터 외벽에 설치되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문화자원이 되는 것은 물론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편드 출자(3호 투자조합) 100억 원, 아시아콘텐츠 인터렉티브 월 조성 5억 원, 아시아 이스포츠산업 교육플랫폼 조성 8억5000만 원 등이 반영돼 지역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도 체육 분야에서는 체육시설 조성 등 균특사업비 확보와 함께 2021년으로 연기된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예산 국비 5억 원이 반영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핵심사업 상당 부분이 반영돼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를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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