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복내중학교는 지난 4일 학생동아리 수예반에서 만든 털목도리와 자수 티슈케이스 등 판매 수익금 33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복내행복주민센터에 기탁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보성복내중학교는 전남기숙형 중학교로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이웃돕기성금도 동아리 활동에서 만든 수예품을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판매하여 마련했다.
수익금의 사용은 학생회 회의를 통해 이웃돕기성금으로 복내면에 기탁하기로 결정하여 복내행복주민센터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복내중 가을전시회 폐회에 맞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송미경 학생회장은 “우리의 정성들인 작품을 비봉축제 때 성대하게 판매 했을텐데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성금이 모아진 것 같다. 큰 돈은 아니지만 우리의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성=장국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