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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소상공인 대상 '클라우드 팩스' 무료 보급
  • 호남매일
  • 등록 2020-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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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최초 클라우드 팩스 시스템 구축…한 해 6400여 원 지원 효과 기대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00개 업체에 '클라우드 팩스'를 무료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7000만 원을 투입, 지난달 클라우드 팩스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클라우드 팩스'는 기존 기계식 팩스 대신 IT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인터넷 팩스 서비스다.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팩스를 주고 받을 수 있어 통신비·소모품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북구 5대 거리 입주 전문상점가, 스타트업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상시근로자 3인 이하의 소상공인을 선정해 보급한다.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4일까지 북구청 시설지원과에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클라우드 팩스 보급이 완료되면 1개 업체당 통신비·소모품비 등 한해 평균 16만 원이 절감돼 총 6400여만 원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청사 내에서 사용 중인 기계식 팩스 85대도 클라우드 팩스로 바꾼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여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문인 북구청장은 “IT 기술을 활용한 공유경제 서비스인 클라우드 팩스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이용현황, 만족도 등 운영 결과에 따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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