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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차 수출바우처' 참여사 모집…최대 1억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0-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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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733억원 투입…전국 2150개사 선정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2021년도 수출바우처 1차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규모와 역량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Voucher)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내년 1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차 사업 관련 중기부는 수출바우처 전체 예산(1046억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733억원을 사업비로 편성하고 전국적으로 21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기본법상 규정된 중소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사행성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 한다.



내수, 초보, 유망, 성장 등 수출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K 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스타트업, 글로벌강소기업, 신산업·K-Bio 기업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을 전략 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내년 1차 사업부터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K-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바우처 내 별도 지원 트랙(신산업·K-Bio)을 신설하고 약 3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전년(2020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된 바우처는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혁신바우처에 선정된 기업(스타트업바우처 제외)은 성장바우처와 달리 전년 수출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내년 1월15일까지 수출지원 기반 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전남중기청(062-360-9192)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20년도 수출바우처 사업은 총 4회 진행된 가운데 광주는 97개사, 전남은 73개사가 국비 바우처를 지원 받았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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