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은 9일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시 제1차 시험 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 유치원 19명, 초등학교 11명, 특수학교(유치원) 4명, 특수학교(초등) 17명 등 총 51명의 1.5배다. 모두 401명이 응시해 유치원 27명, 초등학교 15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3명이 제1차 시험에 각각 합격했다.
전남도 합격자는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유치원 108명, 초등학교 347명, 특수학교(유치원) 5명, 특수학교(초등) 74명 등 총 534명이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1년 1월13~15일 3일 동안 실시된다. 13일은 교직 적성 심층면접, 14일은 수업실연과 수업면접, 마지막 날은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이 이뤄진다.
전남도 2차 시험은 오는 2021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무안 오룡초등학교와 목포 부주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2월2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가격리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받아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사전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다. 사전신청 기간 이후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응시자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경 광주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제2차 시험도 제1차 시험과 동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며 "응시자는 평소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험 당일 불이익을 보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