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국민신문고 제안 운영실태’ 점검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전체 행정기관의 제안제도 적정 운영 및 활성화 유도를 위해 2019년 10월~2020년 8월 11개월 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국민·공무원 제안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점검 기간 동안 자체 점검을 통해 접수 완료율 1위(100%), 심사기간 준수율 1위(100%), 제안 채택률 1위(32.6%, 교육청 평균 8.0%) 등의 성과로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기초로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국민신문고 운영 부문(국민제안 활용부문)’에서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에도 국민권익위 운영실태 점검 결과 교육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행안부장관상)’으로 선정돼 제안 활성화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박미리 주무관은 “앞으로도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현장밀착형 교육정책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