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가 지난 11일 그린수산㈜ 백선 대표로부터 보건안전에 큰 도움이 될 비접촉식 체온감지 ‘열화상기’ 1대를 기부 받았다.
13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평소 주위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해 온 그린수산㈜ 백선 대표로부터 기부 받은 ‘열화상기’ 덕분에 학생들은 빠른 체온 측정이 가능해졌고, 줄지어 기다리지 않고 실내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대촌중앙초 한 학생은 “아침마다 체온 측정할 때 줄을 서서 기다려 추웠는데 ‘열화상기’를 써 보니 빠르고 편하다”며 “큰 선물을 주신 분께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수산㈜ 백선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 현장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화상기’를 기부했다”며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매일 발열 체크 순서를 기다리며 손발이 시려운 학생들이 보기 안쓰러웠다”며 “이번 ‘열화상기’ 기부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미덕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통 큰 기부를 해 주신 그린수산㈜ 백선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