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우수과제' 6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16개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대상으로 주민·외부 전문가·내부 직원 등 평가단의 설문 조사와 서면 심사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6대 우수과제는 ▲4대 불법주정차 신고 민원 분석 ▲교통사고 현황 분석 ▲민선 7기 '구청장에게 바란다' 민원 분석 ▲1인 가구 현황 분석 ▲무단 방치 차량 접수 민원 분석 ▲관광지 유동인구 분석 등이 선정됐다.
이러한 과제는 시의성 있는 분석을 통해 민원 예방 등 효율적 행정서비스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북구는 건강 의료 지표, 지역 상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현황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한편 북구는 그동안 보건·복지·교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왔다. 완료된 과제는 주민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북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