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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추억 선물'…유·스퀘어 '느린우체통' 이벤트 진행
  • 호남매일
  • 등록 2020-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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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층 영풍문고 앞에 우체통 설치…내년 1월10일까지 운영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1층 영풍문고 앞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사진=유·스퀘어 제공)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가 오늘 부친 편지를 1년 뒤 받아보는 특별한 추억 선물 이벤트를 올해도 진행한다.



유·스퀘어는 내년 1월10일까지 1층 영풍문고 앞 실내공간에 시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해피 유·레터(Happy U·Letter)'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Happy U·Letter'는 본인을 포함한 가족, 연인에게 편지를 써서 부치면 1년 후 해당 주소지로 발송해주는 무료 이벤트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따뜻한 손편지에 담아 전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느린 우체통 이벤트 공간에는 손 편지를 맘껏 쓸 수 있도록 무료 편지지와 볼펜, 스티커 등이 놓여있다.



유·스퀘어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Happy U·Lette'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 모인 총 1000여 통으로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지난해 'Happy U·Letter'를 통해 편지를 쓰고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기도 공모한다.



수기는 자유양식으로 이름, 연락처, 주소를 기재 한 후 분량 제한 없이 담당자 이메일(u_culture@naver.com)로 내년 1월10일까지 보내면 된다. 우수 사연으로 선정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소소한 추억을 선물하려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내년 이맘때쯤 편지를 받았을 때는 웃으면서 지금의 상황을 떠올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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