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는 제56대 신임 회장에 진용태(52·연수원 32기) 변호사가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진 신임 회장은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무료법률상담관,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본부 법률자문위원, 광주경찰청 사건 심사 시민위원을 맡고 있다.
광주변호사회 제1총무이사와 제1·2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조사위원회 조사위원, 광주고법 시민사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진 신임 회장은 "인권 도시 광주의 대표 법조단체로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법률 구조 사업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 경유·화상회의 시스템 도입과 동호회·소모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활기찬 변호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2021년 1월 25일부터 2년간이다.
56대 감사에는 임태호(51·연수원 28기) 변호사와 김정완(53·법무 12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