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 임방울의 소리와 풍물공연이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울려 퍼진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아시아도자문화실’ 개실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임방울국악진흥회를 초청해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임방울 국악제 수상자들이 무대를 펼친다.
제28회 임방울국악제에서 농악일반부 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김천농악단이 풍물판굿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부채춤, 판소리, 퓨전국악, 소고무, 민요가 잇따라 펼쳐지며 가수 오현오가 특별출연해 동백아가씨, 가버린 사랑을 노래한다.
공연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방식으로 사전예약제를 통해 신청한 50여명에게 공개된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연계된 이벤트도 진행된다”며 “국립광주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시청하고 ‘아시아도자문화실’ 개실 응원 댓글과 함께 공연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