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월15일~16일 이틀간 광주·전남·제주지역의 R&D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R&D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전남·제주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R&D 기획 능력 향상과 정부 R&D 지원사업의 참여도 및 선정기업 증대를 위해 개설되었으며, 지역 BI 입주기업 등 약 60여 명이 수강했다.

15일부터 시작해 총 2일간 이뤄진 교육은 R&D 지원사업 개념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신청방법, 우수 기획 사례, 대면발표 노하우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정부 지원사업에 다수 참여 이력이 있는 전문가와 지역 강소기업((주) 삼우에코) 실무자가 강의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단순 영상 교육이 아닌 영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한 실시간 교육으로 강사와 수강자 간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현조 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의 생존전략 중 하나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다”며 “R&D 초보 기업이 단독 기술개발에 의존하기보다는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산학연협력 개발로 범위를 넓혀 기술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동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