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농관원전남지원)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과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한 유해물질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만족' 평가를 이끌어 냈다.
농관원전남지원은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과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시행하는 유해물질 분석 능력 평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가해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농관원전남지원은 농산물과 토양의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분석 3개 분야에 참여했다.
또 농산물과 토양의 유해물질은 데이터의 오차범위(Z-score값 ±1.0 이내)에서 분석됐다.
농관원전남지원 관계자는 "이번 '만족' 판정으로 농관원전남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1차례 좋은 결과를 받아냈다"며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농산물의 안전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