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국토교통위원회)이 상복이 터졌다.
21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조 의원은 시민단체·노동조합·NGO모니터단 이어 당으로부터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4관왕' 쾌거를 올렸다.
조 의원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 이어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까지 휩쓸었다.
민주당은 외부인사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조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공공주택의 입주·정주·관리 문제 등 주거복지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제도 등 주택 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문제 제기와 불공정의 공정화로 '이슈 제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부산 고층건물 가연성 외장재, 섬주민 택배비 부담, 광주송정역 수요예측 부실 등 소비자 불이익 실태를 알리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경청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광주시민과 북구주민이 함꼐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더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선 광주시의원 출신인 그는 시의회 활동을 하면서 다진 의원 역량을 보좌진과 함께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한편 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과각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민주당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당 소속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최근 국감 NGO모니터단으로부터‘국감 우수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