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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통시장·상점가 55곳 활성화에 227억 투입
  • 호남매일
  • 등록 2020-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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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사업 대상 확정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년에 광주·전남지역 5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총사업비 227억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 모집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근 열린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쇼핑 증가로 인한 고객 감소에 대응해 관광객과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8곳에 33억원을 지원한다.



광주 남광주시장, 조대장미의거리, 말바우시장과 전남 목포자유시장, 여수수산시장, 강진중앙로상가 등 6곳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대상지에는 광주자동차의거리와 여수서시장이 뽑혔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주차장 건립·개보수사업과 이용 보조사업은 총 10곳이 선정돼 165억원이 투입된다.



이사업은 광주 무등시장, 양동시장연합, 봉선시장, 남광주시장, 자동차의거리와 전남 영암5일시장, 해남5일시장, 순천역전시장, 순천웃장, 광양5일시장 등 총 10곳이 대상이다.



주차장 건립지원 대상은 광주 3곳(82억8000만원), 전남 4곳(80억3000만원) 등 7곳이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 사업에도 총 12곳이 선정돼 18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노후전선정비 사업 대상에는 광주 송정매일시장, 월곡시장, 양동복개상가, 광주양동시장과 전남 목포동부시장, 목포종합수산시장, 목포청호시장, 여수제일시장, 영광터미널시장 등 총 9곳이 뽑혔다.



광주 화정동서부시장과 전남 여수제일시장, 구례5일시장 등 3곳은 개별 점포별 화재감지·알림시설 설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과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교육 등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에는 총 24곳이 선정돼 9억6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광주지역 사업대상에는 1913송정역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지산유원지, 양동시장, 양동건어물시장, 봉선시장, 송정매일시장, 운암시장, 충금지하상가, 광주상인연합회 등 11곳이 선정됐다.



전남은 구례5일시장, 순천시아랫장, 목포청호시장, 강진읍시장, 목포동부시장, 여수흥국상가, 무안전통시장, 영광터미널시장, 함평5일시장, 굴비골영광시장, 해남읍5일시장, 고흥전통시장, 전남상인연합회 등 13곳이 뽑혔다.



대상지 중 구례5일시장은 지난 8월 폭우에 시장 전체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해 시장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고 금액인 7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내년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도 온라인 배송과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거래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간편 결제' 확산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스마트한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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