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불황으로 고전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한전KDN은 연말을 맞아 본사 소재지인 광주·전남지역 소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먼저 독거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보온 도시락 850여개를 새것으로 교체해 광주 '빛고을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는 연말 맞이 언택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만든 김치 300박스를 구입해 광주·전남 아동복지시설 60여 곳에 전달함으로써 전통시장도 돕고 복지시설에도 도움을 줬다.
연말 나눔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서랍 속에서 잠자는 동전을 모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기 위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전KDN 감사실 직원들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동참해 보성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해 지원했다.
이오석 상임감사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몰려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겨울을 날 것 같아 걱정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 봉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