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고려인 마을 교사, 빵집대표, 쓰레기 줄이기 활동가 등 지역의 소수 문화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9명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 ‘사람 책’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에는 알제리에서 온 서정완 조경가, 우크라이나 출생의 고려인마을 교사 안드레이, 광주 최초 여자 사회인야구단 ‘광주스윙이글스’ 외야수 이수진, 생태빵집을 추구하는 ‘빵과 장미’ 서수민, 광주여성영화제 김채희 집행위원장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 ,제로 웨이스트 운동가 김지현, 번역가 박지영,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담당 신아윤 교사,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엄마 송지원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책은 지역내 독립서점 18곳에 비치됐으며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