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광주에서 가장 안전한 마을을 뽑는 ‘2020년 광주광역시 안전마을’ 공모에서 동명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안전문화 3·3·3운동에 따른 3대 분야(가정·학교·직장)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통한 ‘안전모범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매년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 중 안전마을에 선정된 동명동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한 세상, 행복한 동명동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네트워크 구축·운영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안전마을 행복학교를 개최해왔다.
더불어 안전 귀가를 위한 로고젝트 조명과 안전대비 호스릴 소화기·보이는 소화기 설치, 가스타이머 콕·화재감지기 설치, 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등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통장단 등 자생단체를 통한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안전한 동명동 만들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동명동을 방문해 안전인증서 수여 및 광주시 안전마을 인증 명판을 제막하고 안전시설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구는 앞으로도 ‘문화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뉴딜사업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정비와 지역자원과 연계한 마을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사업들을 적극 추진해왔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