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 심사 경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전날(22일) 여야는 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전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전 후보자의 부동산 문제, 아들의 병역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이관에 따른 경찰 권력의 견제 방안 등 정책 관련 질의도 나왔다.

전 후보자는 청문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장관에 임명된다면 국가 발전과 민생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혹여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