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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간의 모습 춤으로 표현… ‘호모 루피앤스’ 공연
  • 호남매일
  • 등록 2020-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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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서 오늘 오후 3시


미래 인간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4일 오후 3시 예술극장 극장1에서 무용단 ‘언플러그드 바디즈’의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를 선보임공연(쇼케이스)한다고 23일 밝혔다.


작품은 4차 산업시대가 가져 올 인간과 사물, 기계·장치와의 관계 속에서 인간 소외와 불평등이 야기돼 인류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된 작품이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고안된 도구, 프로그래밍화 된 장치로 인해 지배구조는 공고히 되고 살아남자고 저항하는 갈등은 사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강자와 약자의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또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유희성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존엄성과 욕망 사이에서 화자 되는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묘사해 미래의 인간의 삶을 춤을 통해 보여준다.


무용단 ‘언플러그 바디즈’는 영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안무가인 김경신이 주축이 돼 지난 2014년 창단됐다.


인간의 특징을 뜻하는 ‘호모(HOMO)’를 주제로 ‘호모 루덴스’ ‘호모 파베르’ 작품을 선보여 현대무용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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