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양산동 북구문화센터·양산도서관. (사진=광주 북구 제공)
북구는 주민 복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복합화 시설로서 건립한 북구문화센터가 오는 24일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문화센터는 총 1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841㎡(지하1층·지상 1~3층)규모이며, 지난달 완공됐다.
센터는 공연장(377석), 도서관(180석), 오픈 갤러리 등을 갖춘 문화·예술·교육 복합화시설이다.
공연장은 전문 공연이 가능한 무대 장치·음향기기를 갖추고 있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센터와 함께 문을 여는 양산도서관은 성인·어린이 도서 2만1000권의 장서를 확보했다. 종합자료실·어린이실을 별도로 구분,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종합자료실은 북 카페 형태로 개별 디지털 좌석을 설치했다. 어린이실은 창가열람대, 빈백의자, 소파, 책소독기 등을 갖췄다.
북구는 다채로운 공연 행사와 독서·인문 강좌 등을 운영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 또는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