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구민이 공감하는 혁신 행정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2020년 구정 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주민·공무원·정책자문단·구 의원 등 총 1618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구정 발전에 기여한 후보사업 35건 중 7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올해 구정 최우수 시책은 '예산 1조원 달성,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영'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시책은 ▲교통혼잡 해소·교통불편 민원 감소에 기여한 '주차홀짝제' ▲코로나19 확산 따른 방역체계 구축과 선제적 대응활동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SOC사업'이 뽑혔다.

기초연금 시행령·광주시 조례 개정을 통한 국·시비 199억원 확보, 북구 자영업지원센터 운영, 북구 종합체육관 조성사업 등은 장려상을 받았다.

북구는 앞으로도 구민 중심 혁신 행정의 가치를 실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