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서빙하는 로봇'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Welcome_114'팀(박채우·박상언·이용은·김형석·최종은 학생)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엑스포의 한이음 ICT 멘토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Welcome_114'팀이 개발한 자율주행 스마트 서빙로봇은 360도 평행유지가 가능해 민감한 물체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GPS가 추적되지 않는 실내에서도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 자율주행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

한이음 ICT 멘토링은 ICT분야의 전문가·교수(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이뤄 실무적인 기술이 반영된 과제를 수행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과 전시회로 진행됐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