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 강하로 보온유지를 위해 온풍기 등 난방제품 사용이 늘어남으로 축사에서의 화재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최근 3년간 우리 관내에서는 13건의 크고 작은 축사화재가 발생해 4억8천만여원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올해만 축사 보수를 위해 용접ㆍ절단작업을 하다 불꽃이 주변 가연물로 튀거나 화기취급 부주의 등으로 금년말까지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축사시설에 화재발생이 많아지고 갈수록 피해가 커짐에 따라 화순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따른 비대면, 축산농가에 대한 화재예방요령 및 안전지도 등 축사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있다.
축사에서 키우는 소와 돼지 닭 등 가축들은 축산농민들에 있어 수입원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소중한 생명이며 농가의 꿈이다.
축사를 화재로부터 예방하고 지키는 것은 곧 농민의 꿈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임을 인식하고 화재예방대책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임동훈(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