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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임원 대폭 세대교체 '파격'…부점장급 33명 발탁도
  • 호남매일
  • 등록 2020-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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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시대 대비 혁신인사 단행 영업통 전진 배치·디지털·IB 강화 여성 부점장급 10명 임명 새바람


광주은행이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대대적인 임원 '세대교체'와 함께 영업통을 전진배치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 혁신을 단행했다.



광주은행은 29일 기존 부행장 6명을 해임하고 임원급 부행장(보) 8명을 선임하는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임원 8명 가운데 내부 승진은 이달호, 양성현, 이광호, 이우경, 조계준, 조현기 부행장보 등 6명이며 2명은 외부에서 영입했다.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보는 디지털부문 강화를 위해 영입했으며 현재 JB금융지주 상무를 겸임하고 있다. 여신지원본부 한형구 부행장보는 KB국민은행 기업여신심사부장, KB캐피탈 여신운영본부 전무를 역임하는 등 여신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사는 임원 세대교체 등 대폭적인 인적쇄신과 함께 영업력과 디지털금융 부문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디지털금융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으며 각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영업통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발탁했다.



광주은행은 또 젊고 유능한 3급 신임 부점장급 33명을 대거 발탁했으며 여성 부점장급 10명을 임명했다.



이는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적극적인 변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새로운 진영을 구축했다는 게 광주은행의 설명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임원 인사는 업무능력과 열정,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해 무엇보다 광주은행을 고객중심 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발탁했다"며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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