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농어가를 돕기 위해 농수특산물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롯데아울레 광주수완점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1월6일까지 7일간 1층 특설매장에서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장터에는 영광, 해남, 구례 등 전남도가 선정한 22개 시·군의 우수 생산자가 참여해 농수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양질의 상품을 산지 직거래로 시중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광 법성포 참굴비 2호(1.2㎏)는 1만4000원, 해남 고구마(3㎏) 1만원, 구례 표고버섯(1㎏) 1만6000원, 여수 돌산 갓김치(100g) 1000원, 무안 지주식 곱창돌김(50매) 9000원, 진도 박대(3마리)를 2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전남도와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학교 급식 납품 농가 판로지원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충열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를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 전남지역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