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동장 안수희)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와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는 ‘착한가게’ 삼성전자 지산대리점(대표 이명호)은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을 위해 전기매트 15세트(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매년 겨울마다 라면을 기부해 오고 있는 일명 ‘라면천사’ 김인중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라면 25박스(5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8년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사찰인 연화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주민들의 기부금을 더해 ‘사랑의 난방유·양곡’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36세대에 등유 2800리터(200만원 상당)와 백미 10kg 26포(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안수희 지산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