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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이 책… ‘질문하는 독서의 힘’ 등 7종 추천
  • 호남매일
  • 등록 2021-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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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는 2021년 ‘1월의 추천도서’로 ▲질문하는 독서의 힘 ▲라이팅 픽션 ▲동백어 필 무렵 ▲우리를 지키는 법 ▲역사 속의 색채 ▲엄마 소리가 말했어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등 7종을 선정했다.


‘질문하는 독서의 힘’은 책 모임 및 독서 교육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저자들의 독서 토론 논제 만들기 노하우를 한데 모은 책이다.


책나눔위원회 위원인 송현경 내일신문 기자는 “책은 발췌문을 어떻게 뽑으며 논제문은 어떻게 쓰는지를 실제 책의 발췌문, 논제문을 예로 들면서 생생하게 알려준다”고 소개했다.


‘라이팅 픽션’은 ‘당신이 사랑한 작가들은 모두 이 책으로 소설 쓰기를 배웠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일종의 글쓰기 교과서다.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저자 정여울 작가는 “글쓰기 교재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마다 망설이곤 했다. 좋은 글쓰기 책들이 너무 많아서 한 권을 고르기 어려웠다”며 “‘라이팅 픽션’을 읽으며 이제는 이 책부터 추천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왜 내가 이 책을 지금에야 발견했는지 아쉬울 정도”라고 추천했다.


배우이자 작가인 명로진의 ‘동백어 필 무렵’은 유명 드라마를 캐릭터들의 명대사, 즉 언어로 돌아보는 책이다.


전 가톨릭대 인간학교육원 교수였던 인문학자 김경집은 “드라마 25편을 가려 뽑되 그 ‘언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작가이며 배우인 명로진 특유의 날카로운 눈과 경쾌한 언어감각으로 그것들을 재조명하고 새롭게 해석한다. 드라마를 소환해 세상과 삶을 펼쳐내는 작업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그 지점에 이 책이 있다”고 평했다.


책나눔위원회는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월 ▲문학 ▲인문예술 ▲자연과학 ▲사회과학 ▲실용 ▲아동·그림책 ▲청소년 등 분야별로 총 7종을 추천한다.


추천도서는 출판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독서정보종합포털 독서인(I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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