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이하 교수연대)로부터 사학민주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립대학의 민주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교수들의 모임인 교수연대는 지난 5일 언론사와 국회의원 등 5명, 시민단체 1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교수연대는 공익제보자 보호에 앞장서며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사학민주상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교육부가 사립대학에 대해 감사처분을 하고도 고발을 병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 교육부 감사처분서를 근거로 광주·전남 11개 사립대학(학교법인) 관계자들을 사립학교법 등의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