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1일부터 2월4일까지 6차례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부티판다'에서 전남 6차산업 인증제품 판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전남도내 7개 시·군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판촉은 ▲11일 강진 착한한우 ▲15일 나주곰탕 ▲20일 장성 깻잎김치, 순천 갓김치 ▲26일 담양 죽순떡갈비 ▲28일 광양 매실, 고흥 유자 ▲2월4일 앵콜방송 등 순으로 이어진다.
유명 쇼호스트인 개그우먼 조혜련·변기수, 방송인 홍진희·김성수가 출연해 남도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제품별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행사기간 중 전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출시된 행사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행사가 6차산업 농가의 위기 극복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는 전남의 우수한 6차산업 인증제품을 구경하면서 할인 혜택도 함께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