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 잇따라 수상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1 00:00:00
기사수정
  • 김준태 센터장 소방청장상·김형숙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남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 김형숙 간호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뇌혈관센터장 김준태 교수도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이 질환예방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잇따라 수상했다.



전남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 김형숙 간호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뇌혈관센터장 김준태 교수도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간호사는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을 기획부터 구성, 추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관했다.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69세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190mg/dL인 환자 중 지원자 80명을 선정해 6주간 빌환, 약물, 영양, 운동 등의 온라인 교육과 일상생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김 간호사는 혈중지질과 경동맥초음파 등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사후 관리까지 수행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전부터 이상지질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미리 관리했다.



김 교수는 광주소방안전본부와 연계해 전남대병원에 이송된 뇌졸중환자의 구급활동일지와 심뇌혈관질환 응급처치 세부상황표에 작성된 데이터를 분석해 구급대원에 필요한 뇌졸중 판정과 응급상황대처에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 구급대원교육을 진행해 정확한 판단에 따른 구급활동과 신속한 이송으로 뇌졸중환자의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시간을 앞당기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우수성과 발전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