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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예술하기 좋은 도시” 창립 10년 목표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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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라인 문화공간 확대·예술환경 조성·소통 강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창립 10주년을 맞는 광주문화재단이 올해 ‘온·오프라인 문화공간 확대’ ‘새로운 뉴노멀 예술환경 조성’ ‘시민 중심 연대와 소통’ 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목표를 ‘광주문화자산을 가꾸고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 설정하고 문화예술 전문서비스기관, 광주 문화정책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우선 ‘온·오프라인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광주문화재단TV 등을 통해 관객를 만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오는 8월 ‘빛고을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하고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빛고을렉처콘서트’, 국공립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초청 기획사업, 낭만파시대 음악을 주제로 한 월요콘서트, 재즈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열린소극장 등을 선보인다.


전통문화관은 지난해부터 월 1회 절기별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함께 진행한 융복합 전통문화예술프로그램 ‘무등풍류 뎐’을 강화하고 미디어아트특화공간은 광주공원 일대까지 범위를 확장해 광주의 역사문화명소 활성화에 나선다.


‘새로운 뉴노멀 예술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야외공연,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동아리, 지역장애인문화예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예술창작·문화향유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지닌 청년들을 문화예술단체에 배치하는 청년디지털문화일자리지원사업이 펼쳐진다.


또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광주’와 창작관현악곡 5·18 특별음악회는 국내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공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지난해 유튜브 온라인 공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지역 내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소규모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중심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인소통센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전문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인활동증명, 창작준비금신청 대행을 비롯해 복지지원 상담, 교육 워크숍 및 복지 컨설턴트 운영 등 예술인의 고충 처리와 원활한 창작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소속 16개 기관 간의 공동협력사업을 보다 다양하게 발굴하고 네트워크의 폭도 크게 확대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광주문화재단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예술창조도시 광주의 문화 발전을 추동하는 전문서비스기관이자 정책 산실로 한단계 더 성장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예향 전통과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예술가도, 시민도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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