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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올해 미세먼지 저감 715억원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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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504억·영세 사업장 시설 교체 102억 등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비 715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별 투입 예산 규모는 ▲전남 353억 원(13개 사업) ▲광주 227억 원(9개 사업) ▲제주특별자치도 106억 원(7개 사업) ▲경남 남해·하동 29억 원(4개 사업) 등이다.



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에 총 504억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노후 운행차 조기 폐차(2만7769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5346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740대) 등의 사업을 펼친다.



소규모 영세 사업장 384곳에는 102억 원을 투입, 노후 오염방지 시설을 교체한다.



또 환경청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23억 원을 들인다. 보일러 교체시 일반 가정은 20만 원, 저소득 가정은 6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그린 뉴딜 계획 일환인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도 19억 원을 쓴다. 이를 통해 공공 정수장·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민간 감시원 지원(26억9000만 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26억3000만 원), 청소차 보급사업(14억 원) 등도 추진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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