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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광주본부, 청년창업자금 지원 확대…최대 2억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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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국 대상 1600억원 지원…2.0% 고정금리 적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청년 전용 창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했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고전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청년 전용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뿐 아니라 멘토링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전용 창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금리는 2.0%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지원절차는 자금신청·접수, 사전 멘토링,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 공개심사·지원대상자 선정, 심화 멘토링, 대출, 사후 연계 순이다.



중진공은 올해 전국적으로 1700여개사를 선정해 16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691개사에 16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해 지난해 11월말 기준, 일자리 1598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 접속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60·3023)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면서 "자금 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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