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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1호 치매안심마을 '인식 개선 벽화' 조성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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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중·효광중과 협업…2020년 소담소담 프로젝트 성료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상무2동 내 경로당(상무·쌍학·이화) 3곳 외벽에 학생·노인들이 직접 참여한 그림을 모아 만든 '치매 인식 개선' 타일 벽화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담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줄임말인 '소담소담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졌다.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상무2동 경로당 3곳 외벽을 꾸민 그림은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 100여명과 상무·효광중학교 학생 450여명 등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벽화는 '나의 고향', '어릴 적 추억', 잊지 못할 순간' 등의 주제에 맞게 노인들이 쓴 시와 수필, 치매 노인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학생들의 그림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마을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경로당 외벽의 미관 개선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치매에 대해 친숙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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