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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강등 재확인…대남 총괄 지위는 유지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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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남 비난문 부부장으로 직책 공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자리와 정치국 후보위원 직급이 박탈되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부부장으로 내려앉는 등 직급과 직책이 모두 강등됐지만 대남, 대외 업무는 계속 관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13일 발표한 합동참모본부 비난 담화에서 김여정의 직책이 부부장으로 표기됐다.


또 지난 10일 있었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여정은 정치국후보위원 직급에서 물러나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직급만 유지한 것으로 발표됐었다.


김여정은 지난해 4월11일 열린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 보선됐으며 북한의 코로나 19환자 발생 가능성을 언급한 강경화외무장관을 비난한 지난 달 9일자 담화에서는 제1부부장으로 발표됐었다.


이와관련 지난해 8월 정경두 국방장관은 국회에서 '김여정이 조직지도부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으며 북한이 지난달 29일 개최한 정치국회의 등 많은 회의 석상에서 김여정은 조용원 당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옆자리에 있어 이같은 판단을 뒷받침했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하면 김여정은 이번에 직급과 직책이 하락하기 전까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직급을 가지고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직책으로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노동신문이 13일 공개한 12일의 제8차 당대회 폐막식 주석단에서 김여정은 부장들이 착석하는 두번째 줄 오른쪽 중앙에서 8번째 자리에 앉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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