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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용률' 광주↓·전남↑…농림어업만 모두 증가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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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0.6p% 감소…전남 0.2%p 증가


코로나19 사태가 촉발된 원년인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 고용률 통계 지표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양 지역 고용률은 2019년 대비 1%p 내에서 소폭 증가 내지는 감소 현상을 보인 가운데 두 지역 모두 농림어업 분야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고용동향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고용률은 58.7%로 2019년 대비 0.6%p 하락했다.



광주 취업자 수는 7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0.3%)이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는 7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0.1%)이 줄었다.



실업률은 3.9%로 전년 대비 0.2%p 상승한 가운데 실업자 수는 3만명으로 1년 전 보다 1000명(4.2%)이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49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1000명(2.2%)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분야는 농림어업 분야로 종사자 수가 2019년 1만3000명에서 2020년은 1만6000명으로 3000명(19.1%)이 늘어났다.



가장 감소세가 큰 분야는 건설업종으로 7만2000명에서 4000명(5.4%)이 감소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고용률은 63.9%로 2019년 대비 0.5%p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97만4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경제활동 인구는 99만8000명으로 1년 전 보다 2000명(-0.2%)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2.4%로 전년 대비 0.2%p 하락한 가운데 실업자 수는 2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7.5%)이 줄었다.



고용률 소폭 증가에 힘입어 비경제활동 인구는 1년 전 보다 8000명(-1.5%)이 감소한 52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전남 지역도 광주와 동일하게 산업별로 농림어업 업종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2019년 19만1000명에서 2020년 20만5000명으로 1만4000명(7.2%)이 늘어났다.



가장 감소세가 큰 분야는 전기운수통신금융 업종으로 7만8000명에서 4000명(-5.4%)이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도소매숙박음식점 업종도 17만9000명에서 5000명(-2.5%)이 줄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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