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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구 1만명당 화재 인명피해 0.21명
  • 호남매일
  • 등록 2021-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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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전년 대비 인명피해 47.5%, 재산피해 27.5% 감소


광주지역의 화재 인명피해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광주지역 인구 1만명당 화재 인명피해가 0.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는 882건으로 전년 대비 38건(4.5%)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2019년 61명에서 지난해 32명으로 47.5%(29명) 줄었다. 재산 피해도 45억3000만원에서 32억9000만원으로 27.5%(12억4000만원) 감소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22건(36.5%)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 154건(17.5%), 생활서비스 139건(15.8%), 자동차 89건(10.1%), 산업시설 76건(8.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00건(56.7%)으로 가장 많고 전기 180건(20.4%), 기계 93건(10.5%), 원인 미상 51건(5.8%)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배꽁초 154건(30.8%), 음식물 조리 중 118건(23.6%), 쓰레기 소각 74건(14.8%) 순이다.



화재 발생 기기별로는 주방기기 165건(33.1%), 차량 부품 63건(12.6%), 계절용 기기 44건(8.8%)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올해도 안전문화 확산과 신속한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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