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올 한 해 모두가 공감하는 전남형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민주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예술활동으로 함께 배우고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학생, 교원 모두가 예술을 느끼고 공감하는 전남형 학교예술교육'을 추진, 보편교육으로서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들의 예술체험 생활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로 교육과정에서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교육과정에서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마중물 예술교육연구단 운영, 예술로 행복한 수업아카데미 운영, 예술교과연구회 지원을 통한 교원의 연수 개발과 참여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예술드림거점학교(5개교), 학생오케스트라(110개교), 교육뮤지컬(20개교), 교육연극(20개교), 시각예술(20개교), 전통예술(20개교), 예술전반(50개교)를 지원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100개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도립국악단과 협력해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학교예술교육자문단을 통한 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학교 상시 컨설팅 지원, 전문예술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통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술거점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