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무안군 용돈 모아 기부한 남매 '훈훈'
  • 호남매일
  • 등록 2021-01-21 00:00:00
기사수정
  • '이가이·이현준 남매' 승달장학금 215만원 기부


무안군은 지난 19일 이가이, 이현준 남매가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15만 3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가이 학생의 장학금 기부는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이후 동생 이태이, 이현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매년 1~2차례씩 용돈을 모아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삼남매가 승달장학회에 기부한 장학금은 총 865만 3000원에 이르며, 올해는 이가이, 이현준 학생이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산 군수는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인데 용돈을 모아 다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지난 1994년 지역 우수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2555명에게 2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금년에도 13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