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제35대 서장에 정재윤 총경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신임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각 부서별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정 신임서장은 1990년 경찰 간부후보생 38기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전남 여수경찰서장, 광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광주경찰청 수사과장, 광주 광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정 신임서장은 수사 구조 개혁에 발맞춰 공정을 토대로 수사 역량을 높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또 국민이 경찰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아동·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보이스피싱·민생 범죄 수사 활동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