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적극행정으로 산림생태계 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및 산림자원의 육성 등을 위하여 올해 27억원을 들여 전라남도 동부권역 9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의 사유림 348ha를 적극 매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매수 대상은 국유림과 연접되는 산림 또는 임도·사방댐 부지 등 국유림 경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임야로 국유림 확대 및 집단화 권역의 임지를 우선 매수하며, 수원함양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산림 관련법에 따라 행위제한이 되는 공익임지도 적극 매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순천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61-740-9320~932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 기능 및 도시숲 확대 등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체계적인 국유림 경영을 위해 사유림을 적극 매수할 예정"이라면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년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일부(약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관내 산림 소유자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