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어업인과 도민을 위해 오는 31일 청정수산물 온택트 라이브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할인행사는 완도 장보고동상 앞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해 제품을 실시간 구매 할 수 있다.
판매는 전남도 대표 유튜브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전복과 참돔, 우럭, 가정간편식 3종 세트 등을 선보인다.
상품 소개와 함께 3행시 토크, 시식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 소비자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온라인 주문 할인판매와 수산물 드라이브 행사, 주요 방송채널, 대기업(GS리테일), 남도장터 등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전남도는 도내 양식 수산물을 활용한 전복간장 비빔, 고추장 비빔, 해초 비빔, 광어 조림, 우럭 맑은탕 등 5종의 가정 간편식을 개발하고 대형 유통기업인 GS 더프레시(전국 320개소)와 GS25 편의점(전국 3000개소)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어업인과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도민들에게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