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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 31만3000∼34만1000원
  • 호남매일
  • 등록 2021-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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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준비금·특활비·차량비 등 7개 경비 동결


광주지역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가 최저 31만3000원에서 최대 34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28일 15명의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광주시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보육료 정부지원 인상분 2만원(지난해 대비 6.15% 인상)을 반영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만 3세 기준 민간 어린이집 32만5000원·가정 어린이집 34만1000원, 만4~5세 민간 31만3000원·가정 32만9000원 등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보육료 26만원과 보육료 수납한도액간 차액보육료 5만3000~8만1000원을 모두 시비로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더불어 ▲입학준비금 연간 7만원 ▲특별활동비 월 5만5000원 ▲현장학습비 분기당 5만원 ▲차량운행비 월 2만5000원 ▲행사비 연 8만원 ▲특성화비 월 4만원 ▲급식비(아침·저녁) 끼니당 1300원 등 7개 필요경비 수납한도액도 정부지원 보육료 인상과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감안해 모두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결정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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