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평생교육관(관장 장문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3~12월 연령·시간·주제별로 시민 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폰 완전정복 강좌 등 24개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인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을 신설, 학습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고려, 환경·생태교육도 진행한다.
다문화교실도 운영, 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중학학력인정과정(1·2단계)을 운영한다.
금호평생교육관은 금빛평생봉사단 모집 뒤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교육관 내 청소년 특화공간 '친구네집'을 운영,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 27일부터 개통됐다. 시민들은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가입 뒤 5만여 종의 전자책을 예약과 대기 없이 바로 구독할 수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