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디지털뉴딜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콘텐츠진흥원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콘진원이 코로나19로 고용 시장이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콘텐츠일자리센터(콘잡)' 운영을 통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콘진원은 콘잡을 통해 수요맞춤형 대면·비대면 핀셋 멘토링을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 뉴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콘잡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분야 취업지원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내에 리뉴얼 오픈한 이후 콘텐츠 산업 구직자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콘잡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까지 179명이 취업에 성공한 가운데 취업 성공률도 10%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 환경이 악화하고 있지만 구직자와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올해도 강화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디지털뉴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