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2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금융 신규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1.02.02.
광주은행과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2일 디지털 혁신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과 토스 운영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이날 광주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금융 신규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핀테크 기술에 기반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은행권 처음으로 토스 앱(APP)에서 광주은행 입출금계좌에 대한 거래내역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제1금융권 최초로 토스 앱(APP)을 통한 ‘모바일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많은 금융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핀테크 플랫폼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향상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채널 영업에 최적화된 혁신전략을 구축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광주은행과의 의미있는 협력을 통해 상생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며 "혁신적이면서 누구에게나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