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은 2일 신임 지원장에 권창우(55) 전 특수은행검사국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권 지원장은 서울 관악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금융상황분석실 실장, 일반은행검사국 국장, 특수은행검사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권 지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통해 지역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회사, 소비자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지원장은 "지역민들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그들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교육 등을 내실화할 계획이다"며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으로 코로나19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지역 금융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